전작을 읽고 나서 뭔가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. 솔직히 그때는 정말 그랬습니다. 그런데 가장 가까운 관계 앞에 서면 여전히 예전의 저로 돌아가 있었습니다. 베르벨 바르데츠키의 《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》는 바로 그 지점, 왜 우리는 알면서도 같은 상처를 반복하는지를 파고드는 책입니다.자기회의가 상처를 반복시키는 구조저도 처음엔 상처는 타인이 주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은 그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습니다. 34년간 심리장애와 중독증 환자를 치료해 온 저자가 도달한 결론은 하나였습니다. "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주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."책에서 핵심 개념으로 다루는 것이 바로 자기회의(Self-doubt)입니다. 자기회의란 스스로의 가치와 능력을 끊임없이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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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31. 22:52